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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2 60간지를 분석해보자-갑진
- 2017.06.03 책임감과 관성
- 2017.05.30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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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알고리즘에 의해 유튜브는 나에게 양자역학을 소개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나 이중 슬릿 실험 같은 이미 여기저기에서 줏어 들어본 것들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재밌었다. 계속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유튜브에서 소개되는
내용에서 새로운 것이 점점 드물어졌다. 그렇다고 책을 펴서 공부할 정도의 여유나 열정까지는 없었다.
웃긴건, 양자역학 관련 영상을 보면서 떠오른 것은 명리학이었다. 아주 기본적인 부분만 조금 공부했지만 그렇기에 더욱 떠오른 것일 지도 모르겠다.
공부할 때 나는 많은 명식이 필요했고, 친구들의 명식을 수집했다. 임상이 필요했고, 친구들에게 실험했다. 종종 사주 봐달라는 친구들이 생겼고, 누군가는 한참 뒤에 너무너무 신기하다며 이야기했다.
나는 몇 가지 전제를 깔고 설명하듯 풀이를 해줬다.
-나는 허접이다.
-내가 돈 받고 봐주는 프로라면 정확히 이야기 해야겠지만 나는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가능성으로 이야기한다.
내가 좋아하는 비유는 이거였다.
너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쉐프이다.
냉장고를 열면 무엇이 들어있을 지 모르는 상태이다.
매번 다른 냉장고가 들어올 것이고,
나는 냉장고 안의 재료를 알려준다.
조리법의 선택은 네가 하는거다.
매번 다른 냉장고가 들어온다는 것은 대운 세운 이런 것들을 의미하는 거였고,
냉장고 안의 재료는 글자의 의미였다. 정확히는 십성의 뜻풀이를 이야기했다.
재성의 ‘재’는 재물을 뜻하는데 음과 양에 따라서 편재 정재로 나뉘고, 여기 이 글자는 정재라고 써있지?
근데 남자한테 재성은 여자를 뜻하기도 해.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뜻하기도 하지.
즉, 여자, 재물, 인간관계로 해석할 수 있는 글자가 온거야. (냉장고에 들어있는 재료)
네가 집중해야 할 것을 결정하고,선택하면 되는거야. (조리)
양자역학에서 한 가지 물리량을 측정하면 다른 물리량은 측정되지 않는다. 나는 이것을 냉장고에 있는 재료의 한정성으로 연결지어 생각했다. 재료의 한도 안에서 내가 조리 하는거다.
관찰 전에는 가능성으로 존재한다는게 너무 아름답다. 더군다가 과학의 최신 이론과 맞닿아 보이는 것이 재밌다.
귀찮아서 다시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머리 한쪽에서는 양자역학과 명리학을 대응시키는 작업이 진행중인 것 같다.

짤은 닐스 보어의 문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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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몇몇 친구 및 지인들 사주를 볼 기회들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상담의 형태로 해야 하는 게 맞겠지만 내 또래 친구들은 그냥 막연한 '점' 정도로 보는 경향이 있어서 나도 그냥 가볍게 명식을 읽고 그러한 성향일 것이다. 또는 대세운을 보고 이러한 일이 있었을 것이다. 혹은 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해줬다.
그러다가 친구 와이프, 친구 와이프의 친구, 친구 와이프의 친구의 친인척까지 보게 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잘맞는다. 자리 깔아라.' 이런 대화로 마무리가 지어졌다.
그야말로 혹세무민의 세계에 한 발 담그기 전의 상태였다. 고 나는 생각이 들었다. 잘 맞춘다니 기분이 좋아서 멋대로 용신을 잘못 잡기라도 한다면 어떤 큰 일이 있을 지 모르는건데, 그야말로 너무 나댔다.
블로그 통계 기능에 어떤 키워드로 내 블로그에 들어왔는지 확인 할 수 있는데, 명리학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하기엔 애초에 접속자가 적지만) 그래서 혹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몇 가지 알아두었으면 할 게 있다.
1. 사주는 점이 아니다. 어떤 기운이 오는지는 알 수 있는데, 그 기운이 어떻게 쓰일지는 모른다. 즉, 구체적인 결과로 말하는 부분은 상담해주는 사람의 추측이다. 재성은 돈이기도, 관계이기도, 남자에게는 여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보통 재물운이라고 하는 그것이 들어오면 당신은 산택해야한다. 그 기운을 어떻게 써야 할까를.
2. 상담자는 점쟁이가 아니다. 말 그대로 상담을 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을 주욱 이야기 해줘야 훨씬 좋은 상담이 될거다. 말을 빌어오자면, 우리가 의사한테 내가 어디 아픈지 맞춰봐. 이렇게 하지는 않으니까. 사주 상담가도 다른 분야의 의사라고 생각하고 증상을 설명해야 한다.
3. 성격테스트로 끝나는 것은 어떤 이야기의 등장 인물 설명만 보고 책을 덮은 셈이다. 중요한 것은 등장 인물이 겪는 여러 가지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가 바로 10년마다 오는 대운, 매 년 오는 세운이다.
4. 사람은 혼자 사는게 아니다. 함께 사는 사람, 사는 곳의 기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내 팔자가 내 우주를 만들지 않는다. 정말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요소들이 내게 미치는 영향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쓰다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뭐라고 이런걸 쓰고 앉아 있나...
뭐 그렇다. 갑자기 의욕이 꺾였으므로 여기까지 쓰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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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의 지지에 미토는 편인이다.
미토의 지장간에는 정, 을, 기 가 있고 각각 편관, 편재, 편인이다.
난 편을 편애하는 편이다.
끼와 밝은 어울림과 안정적이지 못한 주머니의 콜라보가 느껴진다.
신금을 작고 반짝거리는 보석으로 봤을 때, 너무 어울린다. 톰보이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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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다.
유는 편관이며, 지장간에 경신이 있다.
이들은 을목에게 각각 정관, 편관이다. 관살혼잡이다.
역시 선입견 때문에 긍정적인 느낌이 잘 안든다... 지못미..
일단은 관성을 지지에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로 뭔가 고단한 느낌이 든다. 고생스럽다. 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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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다.
정화에게 유금은 편재.
유금의 지장간은 경신. 유금은 왕지이다. 묘목이 오면 강렬한 충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
경신은 각각 십신으로 정재, 편재다.
재성혼잡이다.
혼잡에 대해 좋은 소리를 들은 기억이 없다. 안타깝게도.
재성혼잡이니까 관계, 재물, 여자, 또는 아빠? 에 있어서 왔다갔다 결정을 잘 못내리거나 할 수 있겠다.
들쑥날쑥한 관계
왔다갔다하는 직업(수입?)
자주 바뀌는 연애대상
아빠는 바뀔 수 없으니 그렇다고 치자.
결론. 정화에게 유금은 변수가 큰 재성이다! 불확실성이라고 포장하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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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이다.
인목의 지장간은 무,병,갑.
십신으로는 편관, 편재, 식신이다.
딱 좋아보인다. 식재관으로 생한다.
기본적으로 부족함이 없이 재물을 쌓고 명예도 얻는 느낌이다.
임수에게 인목은 식신이다.
어떤 식신이냐면 (이러니까 확실한 것 같지만 그냥 내 느낌이다) 단순한 의식주나 말하는 능력, 긍정성에서 그치지 않고, 재생관도 포함하고 있는 아주 흐름이 좋은 식신이다.
뭐 그렇다. 내가 보기엔.
너무 야매라서 나중에 전문가님들의 60갑자론을 보고 좀 수정을 해야하나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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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일주다.
신금의 지장간은 무,임,경.
십신으로는 비견, 편재, 식신이다.
이건 간단해보인다. 비견이 식신을, 식신이 편재를 생한다.
무토에게 신금은 식신이다.
식신 입장에서 해석해보면 식신은 편재를 생해주는 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뭔가 순탄해보인다. 오행의 흐름이.
기본적으로 무신 두 글자의 조합은 좋아보인다. 자신감과 의식주, 재물을 깔고 있으니까.
물론 원국의 복잡한 역학관계에서 그대로 발현되긴 어렵겠지만 내가 본 무신은 그렇다.
내 지인도 약간 그런편인 것 처럼 보인다.
다른 무신일주를 만난다면 다시 보고 수정하겠다. 명식 수집가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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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주다.
진토는 지장간에 을,계,무 를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다는 표현이 맞는건가? 여튼 그렇다.
종종 갑진일주 키워드로 검색을 하는데, 그 비슷한 뉘앙스들이 있다. 넓은 땅에 물도 있고 초목도 있는 갑목이 가장 사랑하는 지지라고.
십신으로 보자. 갑목 입장에서 지지에 겁재, 정인, 편재를 놓은게 된다.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비겁은 늘 어렵다. 구체적인 표현이 잘 안된다.
인성이 겁재를 생하고, 겁재는 편재를 제어하고, 편재는 인성을 극하는 그런 모양이다.
겁재는 생을 받았고, 인성, 재성은 극당하면서 극을 하니 힘을 쓴 꼴로 보인다.
내 식대로 결론은 내리자면 이렇다.
인내하거나 성찰을 통해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고, 체면때문에 관계에 있어서는 조금 불편하며, 그것 때문에 인내심을 더 소모한다.
어쨌든 진토는 갑목에데 편재이므로, 편재를 위주로 해석하면 자존심때문에 재성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관계, 금전, 여성 등) 그 잔여물?로 성찰을 하는 그런 느낌이 되겠다.
이게 무슨 소린지 쓰면서도 잘 모르겠다. 일단 난 좀 그런편인 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 이렇게라도 하나하나 써보겠다. 아는사람들 일주를 싹 돌고나면 뭔가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싶다.
이번엔 망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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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근 느끼는 ㅈ같음의 기저를 하나하나 좇아 내려가봤다. 내가 찾은 하나의 진실로부터 시작된 것은 고구마처럼 줄줄이 캐어나오는 세상의 비밀이었다.
세상의 비밀이란 이런거였다.
"손해보는 놈은 책임감 강한 놈이다."
비밀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허접하다.
어쨌든 시작한다.
어떤 조직을 상부, 하부로 나눈다면 상부로 갈 수록 책임감이 커진다. 그리고 실제 현실과의 접촉은 조직의 하부에서 일어난다.
여기에서 폭탄돌리기가 시작된다. 현실의 폭탄은 조직의 하부로 내던진다. 폭탄은 상부로 상부로 올라간다. 그 과정에서 하부 구성원 각자의 책임감은 크지 않다.
폭탄은 터진다. 누군가는 그 폭탄을 안고 장렬하게 상처입는다. 그에게 남는 것은 단지 그 명예이다.
작은 조직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상하부가 구분이 잘 되지 않는 조직에서는 폭탄제거담당자가 있다. 분명.
나 역시 한 명의 폭탄제거담당으로 충분히 그 스트레스를 통감한다. 이 문제에 대해 짧은 명리학 지식으로 한 번 풀어보자.
관이란 명예이며 책임감이다. 관은 자신을 괴롭히는 힘이기도 하다. 명예를 얻으려면, 또는 책임감을 지려면 어떤 희생을 필요로 한다. 그 희생을 감수하는 것이 관성, 바로 자신을 괴롭히는 힘이다.
그렇게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 그들은 다들 피하기 바쁜 폭탄을 기꺼이 안는다. 상처입지만 그들은 그렇게 한다.
이해를 못하겠다면 당신은 그런적 없는 사람일 것이고, 이해했다면 당신은 그런 적 있는 사람이거나, 이해력이 좋은 사람일 것이다.
직관적으로 생각해보자. 그런 적 있는 사람들의 해방구는 간단하다. 본인 또한 폭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것. 즉, 일을 외면하는 것이 비겁하거나 천박하다고 느낄 수 있다. 어쩔테냐. 그냥 힘들던가. 다만 내가 최고 상부의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다. 상처입고 그 보상을 즐겨라.
이것은 조직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당신 자신은 인생의 결정권자이며 책임자 역시 당신이다. 그렇기에 누구에게나 인생은 힘들다. 인생이 힘들지 않다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누군가 당신의 폭탄을 받아내고 있다는 소리다. 아니면 미뤄둔 폭탄이 언제 한꺼번에 터질 지 모른다.
명리학적으로 솔루션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당신이 힘든 이유. 관성이라고 했다. 아마도 잘 살아있는 관성(특히 정관)을 가진 사람일 확률이 높다. 그 관성은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 뿐이다.
그래서 해결책은?
관성의 힘을 강하게 해서 폭파내구력을 갖추거나, 관성의 힘을 빼서 거리낌없이 폭탄을 남에게 슬쩍 토스하거나. 이 두 가지 선택이 남는다.
첫 번째를 고른 당신. 재성은 관성을 생해준다. 재성을 강하게 하면 된다. 타인과의 커뮤니티를 충실히 해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상은 관성을 극한다. 두 번째를 고른 당신은 먹고 노는 것에 집착해라. 일부로 게을러져야 한다. 애초에 이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은 게으름을 죄악으로 안다. 아니다. 놀아라. 그러면 자연스럽게 책임감이 줄어들고 일도 슥 미뤄둘 수 있을거다.
당연한 소리에 명리학 개념을 갖다 붙인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고맙겠다. 알고보니 그게 그런 의미였어. 정도로.
하나만 더하자면, 남자에게 여자는 재성, 여자에게 남자는 관성을 뜻한다. 연애하라. 그러면 결론적으로 폭탄 내구력이 좋아질 것이다.
무임승차자들에게 화내지 말자. 그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존재한다. 모든 것에는 일장일단이 있는 법이다. 그들은 책임을 지지 않는 대신 욕을 먹고, 우리는 책임을 지고 명예를 얻는다.
아무래도 욕먹고 일 안하는 게 나아 보이긴 하다. 하지만 막상 그럴 수 없는 게 당신과 나다. 운명을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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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언가 안다는 것에는 도약의 한 순간이 있다.
요즘은 다이어리나 쬐끔 쓰고, 가끔 내 월운이나 일운을 보는 것 외에는 별 계기가 없었다.
그러다가 요상한 이유로 누군가를 알게 되었다.
온라인 상으로 안지 대략 40시간 만에 만났다.
그리고 내가 아는 명리학의 틀이랄까. 뭐 이런걸 세 시간 떠들고 헤어졌다.
겁나 잘맞는다는 리액션에 신나서 나름의 고찰을 하다가 돈오점수의 순간이 왔다.
생지, 왕지, 고지의 의미가 그것인데, 딱히 뭐 시간의 흐름이랄까, 계절의 변화랄까, 그런 의미에서 그렇구나ㅇㅇ 하고서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 무언가 다른 이미지가 생겨 내면화가 되었다. 역마를 만드는 기운, 도화를 만드는 기운, 화개를 만드는 기운. 그 이유랄까.
어쨌든 좀 궁금함이 생겼다.
그 사람과 내 지지는 각각 자묘유+진 // 자오유+진.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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