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시간을 단축하려 했지만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우선 천간과 지지의 순서쌍을 설정해줬다. 우리는 학생때 저것을 집합에서 조건제시법이라고 배웠다.
여기까지는 잘 알아듣나 했으나 계속 헛소리를 해대는 까닭에 그냥 손으로 쓸 걸 후회했지만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쿨함과 공손한 말투에 계속 대화를 이끌어보았다. 하지만 실패.
우리가 흔히 쓰는 조합이라는 단어와 수학적으로 조합이라는 용어가 같음으로 인해 인공지능이 어려움을 겪은줄 알았으나 그냥 병신이었다.